안녕하세요.
가을이 온 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청명한 가을 날씨에 여기저기 돌아다니지 못해 아쉬운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겨울이 오는 게 기대되는 분들도 많으시겠죠?
스키나 보드 타는 것을 좋아하시거나, 펑펑 내리는 함박눈을 좋아하신다면 더더욱 기대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겨울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저 또한 딱 하나 기대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겨울철 간식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붕어빵과 호떡 등 굉장히 많은 겨울 간식들이 있는데, 여러분들의 최애 간식은 무엇인가요?
저는 호떡을 제일 좋아하는데, 앉은자리에서 한 번에 열개도 더 먹을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겨울 간식들을 넋 놓고 먹다가는 칼로리 폭탄에 맞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먹어도 알고 먹자 싶어서 준비했습니다.
참을 수 없는 유혹의 겨울 간식들의 칼로리에 대해 알아봅시다.
1. 붕어빵
첫 번째로 알아볼 간식은, 겨울철 길거리 간식의 대표주자 붕어빵입니다.
붕어빵은 풀빵의 일종으로 밀가루 반죽에 달콤한 팥소를 넣어 붕어 모양으로 구워낸 간식입니다.
주로 길거리 노점에서 팔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과 겉바속촉의 달콤한 맛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요즘에는 슈크림 붕어빵, 피자 붕어빵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그만큼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간식이라는 뜻이겠죠?
그렇다면 제일 중요한 붕어빵의 칼로리는 어떻게 될까요?
팥 붕어빵의 경우 50g당 106 Kal로,
대충 한 개의 붕어빵이 50g 내외니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칼로리라고 생각되네요.
그 외의 슈크림 붕어빵은 200 kal, 피자 붕어빵은 280 kal 정도 한다고 합니다.
2. 호떡
두 번째로 알아볼 겨울철 간식을 호떡입니다.
호떡은 찹쌀 또는 밀가루로 반죽한 것에 설탕을 넣고 납작하게 누른 빵입니다.
보통 계피향이 나는 흑설탕을 사용하며, 요즘에는 씨앗과 견과류를 첨가하기도 하죠.
겨울철 간식으로는 붕어빵과 양대산맥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렇다면 이러한 호떡의 칼로리는 어떻게 될까요?
60g당 200 Kal로 대충 한 개의 칼로리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씨앗이나 견과류 등을 추가한 호떡이라면 칼로리가 더욱 높아지겠죠?
견과류의 칼로리가 의외로 많이 나간다고 하니 주의하는 거 잊지 마세요.
3. 계란빵
세 번째로 알아볼 겨울철 간식은 계란빵입니다.
계란빵은 달걀 하나를 통으로 깨서 넣은 풀빵의 한 종류입니다.
달콤한 빵과 짭조름한 계란이 어우러진 계란빵이야말로 단짠단짠의 대표 주자가 아닐까요?
또한, 계란이 들어가 있어 단백질까지 섭취할 수 있으니 식사 대용으로도 아주 훌륭한 간식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계란빵의 칼로리는 어떻게 될까요?
바로 80g당 162 kal라고 합니다.
계란의 칼로리를 생각한다면 그리 부담되지 않는 칼로리네요!
4. 호빵(찐빵)
네 번째로 알아볼 겨울철 간식은 호빵(찐빵)입니다.
호빵은 밀가루 반죽에 단팥 소를 넣고 동그랗게 만들어 쪄낸 빵입니다.
팥뿐만 아니라 채소나 피자 소를 넣은 호빵들도 유명하지요.
호빵의 원조는 찐빵으로 말 그대로 쪄낸 빵의 의미를 가진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안흥찐빵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찐빵이 호빵으로 이름이 바뀌었을까요?
이는 삼립식품에서 처음으로 찐빵을 출시했을 때
'뜨거워서 호호 불어 식혀 먹는 빵' '호호 웃으면서 함께 먹는 빵'의 뜻으로 출시한 이름이 굳어져서라고 합니다.
이제 호빵의 칼로리를 알아볼까요?
단팥호빵은 90g당 250 kal, 야채호빵은 219 kal, 피자호빵은 237 kal라고 합니다.
하나만 먹어도 든든하니 한 끼 식사 대용으로 괜찮은 칼로리라고 생각됩니다.
5. 왕만두
다섯 번째로 알아볼 겨울철 간식은 왕만두입니다.
왕만두는 밀가루 반죽에 고기나 채소를 채워 넣어 쪄낸 음식입니다.
일반 만두와 다르게 비교적 만두피가 두껍고 안에 소 또한 푸짐한 것이 특징입니다.
크기나 생김새가 찐빵과 비슷하지만 맛은 완전히 다르죠.
찜기에서 막 꺼내 김이 피어오르는 왕만두, 겨울철 간식으로 제격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렇다면 왕만두의 칼로리는 어떻게 될까요?
바로 150g당 245 kal로,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1개당 250~260 kal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6. 어묵
여섯 번째로 알아볼 겨울철 간식은 어묵입니다.
어묵은 생선살과 밀가루를 뭉쳐 모양을 잡아 만든 어육 가공 음식입니다.
보통 우리가 먹는 어묵꼬치는 꽃게 등을 우려낸 육수에 익힌 어묵꼬치인데요, 아무래도 생선살이 들어가 있으니 다른 간식들 보다는 단백질 함량이 높습니다.
어묵의 칼로리는 50g당 70 kal라고 합니다.
7. 군고구마
일곱 번째로 알아볼 겨울철 간식은 군고구마입니다.
고구마를 불에 구워서 익힌 고구마를 군고구마라고 하는데요, 찐고구마나 삶은 고구마에 비해서 단맛이 더해지고 쫀쫀한 식감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겨울철 추운 날씨에 뜨거운 고구마를 먹는 것만큼의 힐링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렇다면 군고구마의 칼로리는 몇일까요?
군고구마의 칼로리는 140g당 168 kal라고 합니다.
고구마의 크기에 따라 칼로리는 달라지겠지만, 손바닥만 한 작은 고구마는 대략 100g, 보통 크기는 150g, 큰 고구마는 그 이상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맛보다 체중감량을 원하신다면 구운 고구마보다는 찌거나 삶은 고구마가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8. 군밤
마지막으로 알아볼 겨울철 간식은 군밤입니다.
군밤은 말 그대로 밤을 불에 구워 익힌 음식입니다.
요즘 길거리에서 은근히 찾기 힘든 간식이지만, 밤만 있다면 간편하게 집에서 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군밤의 칼로리는 30g당 48 kal라고 합니다.
대략 2~3개의 칼로리로 볼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겨울철 길거리 간식 칼로리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어떠셨나요?
저는 하나같이 맛있는 만큼 칼로리도 그에 비례해 높은 것 같아서 살짝 숙연해졌습니다..
하지만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 찔 살도 더 찐다고 하니까,
적당히 맛있게 먹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추운 겨울 건강 유의하시고 맛있는 겨울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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