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고 더웠던 날씨도 풀리면서,
국내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아졌을 거라 생각됩니다.
국내 여행하면 어디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부산, 전주 등 많은 여행지가 있지만, 저는 경주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어릴 적 갔던 수학여행의 추억 때문일까요?
그래서!
오늘은 경주 여행지와 맛집에 대한 정보를 준비해보았습니다.
경주 여행 계획을 세우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여행지
1. 불국사
![](https://blog.kakaocdn.net/dn/5QlAN/btqK7cgxy7i/jCfDV76deND05WhmAkbHH0/img.jpg)
경주의 첫 번째 여행지는 불국사입니다.
불국사는 신라시대에 지어진 절로, 사적 및 명승 제1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국보급을 비롯하여 많은 문화재가 잘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어쩌면 이러한 문화재들을 잃게 될 뻔했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1593년 임진왜란 때 일본군에 의하여 불국사 건물이 불에 타버렸던 사건 때문입니다.
그러나 조선시대 때 오랜 시간 복원 공사를 거치고, 또다시 현대에 와서 복원 공사를 한 덕에 이렇게 많은 문화재를 보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중 가장 잘 알려진 문화재는 국보 제20호 '불국사 다보탑'이 아닐까 싶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HRsn6/btqK2XLUoJx/nDPB7olLsyUbPKkS70Fa50/img.jpg)
위 사진이 다보탑입니다.
좌측에 보이는 돌사자가 원래는 총 4마리였지만, 현재는 한 마리만 남아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국보 제21호 '불국사 삼층 석탑', 국보 제22호 '불국사 연화교 칠보교', 국부 제23호 '불국사 청운교 백운교', 국보 제26호 '불국사 금동 비로자나불 좌상', 국보 제27호 '불국사 금동 아미타여래 좌상', 보물 제61호 '불국사 사리탑' 등의 문화재가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으니 경주에 도착하여 불국사만 둘러보아도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동궁과 월지 (안압지)
![](https://blog.kakaocdn.net/dn/edQbXb/btqK3DT0SF7/8Uaut5d47XyGk2YhVBgzj1/img.jpg)
경주의 두 번째 여행지는 바로 동궁과 월지입니다.
많은 분들이 안압지라는 이름으로 알고 계신데, 이는 조선시대 때 붙여진 명칭이고 신라시대 때는 동궁과 월지라는 이름으로 불려졌다고 합니다.
동궁과 월지는 신라시대때 지어진 연못으로, 궁 안에 연못을 만들어 꽃과 화초를 키우고 동물들을 길렀던 곳이라고 합니다.
왕실의 전각과 정원이 있었던 곳으로 밝혀지면서 경주 역사 유적 지구 중 월성 지구에 포함되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동궁과 월지는, 경주에 방문하면 꼭 한번 가야 될 명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밝은 낮에는 푸른 하늘과 계절에 따라 다르게 피는 꽃들이 어우러져 편안함을 느낄 수 있으며,
어두운 밤에는 위의 사진처럼 물속에 비친 건물의 모습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야경이 아주 훌륭하기 때문에 해가 졌을 때 가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인생 샷을 찍고 싶다면 동궁과 월지(안압지)를 추천합니다.
3. 석굴암
![](https://blog.kakaocdn.net/dn/bJ5NIE/btqK6fLWwxo/pFauPq7nGKkz9r1K9Pjxwk/img.jpg)
경주의 세 번째 여행지는 석굴암입니다.
석굴암은 바위를 쌓아 동굴처럼 만들어진 곳으로, 그 안에는 조각상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많은 조각상들이 오랫동안 변질되지 않도록, 매우 과학적으로 지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시절 몇 차례나 침범을 당한 후로 알맞은 온도와 습도를 조절할 수 없게 되었고,
현재는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장치를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석굴암의 하이라이트는 사진 속 부처상이 아닐까 싶은데요,
실제로 보면 과연 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정교하며 압도감까지도 느껴진다고 합니다.
신라시대의 정교한 과학 시스템이 궁금하다면 꼭 한번 가야 할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4. 황리단길
![](https://blog.kakaocdn.net/dn/cdWk6L/btqK16bAbZF/JrmkVWN5IQXkZYYLpzaAdk/img.jpg)
경주의 네 번째 여행지는 황리단길입니다.
서울의 경리단길이라는 이름을 딴 많은 길 중 하나인 황리단길의 특별한 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한옥의 모습을 한 많은 식당과 카페가 즐비한 길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그 옆으로 보이는 많은 릉들의 모습과 어우러져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것 같은 색다른 느낌이라고 합니다.
골목골목 사이에 꾸며진 벽화를 보는 재미와 더불어 맛집도 많다고 합니다.
자전거를 대여해주는 곳도 근처에 있다고 하니 여유롭게 구경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맛집
1. 교리 김밥
![](https://blog.kakaocdn.net/dn/6JRSG/btqK7b95LVC/wkUalNaSzYvrjClFpWF2T0/img.jpg)
경주의 교리 김밥은 일반 김밥과는 다르게 많은 양의 계란지단이 들어간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계란 때문인지 부드러운 식감으로 남녀노소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2. 한우 물회
![](https://blog.kakaocdn.net/dn/RNdGr/btqK6OHflqr/fQ56G0GOQenLo2nkg9FRlk/img.jpg)
한우 물회는 생선회가 아닌 육회로 물회를 만든 것입니다.
아무래도 날 음식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나, 시원하고 새콤 달달한 맛이 중독성 있다고 합니다.
소복이 쌓인 육회 안에 면도 들어있는데, 그게 또 별미라고 하네요.
3. 황남빵
![](https://blog.kakaocdn.net/dn/AmQBY/btqK7APhSGO/JzHphGEiVyNARXbbtVDI8K/img.jpg)
황남빵은 경주 황남동에서 최초로 만들어져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빵 안에 팥 앙금이 가득 차있는 황남빵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또한, 팥소가 너무 달지 않기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순두부찌개와 한정식 등 유명한 식당이 많다고 하니 마음에 드는 곳으로 골라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 카페들도 많아서, 가족들 친구들 할 거 없이 나들이하기에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떠셨나요?
경주의 매력을 느끼셨나요?
코로나가 아직 완전히 잠잠해지지는 않았지만 더욱 추워지기 전에,
꼭 경주가 아니더라도 몇 개월 동안 집콕하느라 찌뿌둥해진 몸을 이끌고 근교라도 나가보는 건 어떨까요?
물론! 개인 위생과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지키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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